Salmonella는 사람을 비롯하여 여러 동물을 감염시키며, 혈액, 변 및 농 등 다양한 검체에서 분리되며, 장외 조직을 침투하여, 장염에서 장티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[1]. 과거 우리 나라에서 분리된 Salmonella 중 대부분은 Salmonella Typhi 였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는 Salmonella Typhi 의 분리가 줄어들고 다른 혈청군의 Salmonella, 특히 B군의 증가가 현저하였다[2-4]. 또한 항균제 내성 양상도 달라지고 있어, 이들의 변화 양상과 아울러 생화학적 성상 및 역학적 성상을 관찰하고자 하였다. (Korean J Clin Microbiol 2001;4(1):5-10)